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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게임판에 들어서지도 않았는데 이명박 당선자 혼자서 주사위를 던지고 게임을 시작한 것 같다. 이미 게임을 시작했으니 국민들은 어서 참석하라는 의미인가? 한반도 대운하를 게임판에 비유한 것이 부적절 할 수 있지만 이명박 당선자의 행보를 보면 그리 부적절한 비유도 아닌 것 같다.

한반도 대운하를 신중하게 해야할 이유는 일전에 쓴 '
한반도 대운하, 네덜란드가 조정한다' 에서 언급했듯이 수도 없이 많다. 이렇게 대운하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어떤 것인지 예상되는 가운데 부작용에 대한 특별한 대책도 없고,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도 국민들을 현혹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것들이다.
대책도 없는 상태에서 확인되지 않은 경제적 이익을 부각시켜 추진하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돌아올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재앙이고 모고, 먹고 살기 바쁜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면 그만이지 환경이 무슨 소용이냐고 반박한다. 하지만 그 재앙이 당신의 생명과 즉결 된 것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사람의 생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실 수 있는 물이다. 물은 사람의 70%정도를 차지하고, 물 없이 20일 이상을 살 수가 없다. 물은 생존을 위해서는 다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물이 흔할 때는 물이 물 같이 보이겠지만, 물이 귀해진다면 전쟁도 불싸할 만큼 소중한 존재가 된다.
이렇게 중요한 물을 검증도 되지 않은 경제적 이익 때문에 포기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87%이상을 하천과 호소수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지하수로 공급 받는 물은 3%에 불과하다.
이명박 당선자가 모델로 삼고 있는 독일과 네덜란드는 운하에 이용되는 물은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다. 독일은 운하와 별도로 상수로를 만들었고, 네덜란드는 지하수 이용비율이 60%를 넘어 운하와 먹는 물의 연관성이 낮다. 우리처럼 운하의 물에 의존하여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과는 다르다.  

물론 지하수, 해양심층수를 개발하여 식수원을 다양하게 확보하면 된다. 하지만 물의 양이 제한된 지하수와 공급하기 위한 비용이 비싼 해양심층수에 의존한다면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 물 값은 폭등할 것이다. 나중에는 석유처럼, 물도 거래소 시장에서 거래될 날이 올 것이다. 이렇게 사회는 혼란이 일어나게 되고 경제적 약자에게는 힘든 세상이 될 것이다.

이 정도면 '물' 하나만으로도 대운하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이유가 되지 않을까?

대운하를 건설하게 되면 어떠한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물의 오염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제발 신중하고 신중하게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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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지기_

서로 존중하는 댓글 부탁드릴께요~^^

  1. BlogIcon 긴하루 2008/01/03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땅박이는 앞뒤도 안돌아보고 밀어부치는 강력한 추진력이..문제입니다.
    하루빨리 국민의 의견수렴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정말 만들 필요성이 있는지 심도있는 국가적인 논의와 타당성을 따져봐야하는데...
    외국의 성공 및 실패사례를 우리에게도 맞는지 따져봐야하죠.
    근데!!
    국민은 이미 알고도 뽑았으니.. 뭐 할말이 있겠습니까!! 언제 우리국민이 그런거 따졌나?
    자기만 돈 많이 벌면 그만이지... 후진국 아직도 멀었죠.

  2. aww 2008/01/04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값도 물값이지만...
    우리가 물부족국가라는데,
    지하수 고갈을 수년 앞당기는건 아닌지 모르건네요.

  3. 과니~* 2008/02/05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교인들에겐 어떠한 말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저 돈이 되는 것과 되지 않는것만을 따질뿐
    자신들이 만들어낸 허구의 존재로 자신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는 기독교인들..

    • 푸른이삭 2008/02/09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독교인들에 대한 근거없는 공격은 삼가해주시죠.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MB(이름부르기도 싫습니다.)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행적과 비교해볼때 보여주는 가식과 거짓에 치를 떠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잘못조차 인정하지 못하고 거짓으로 포장하는 사람을 같은 기독교인이라고 지지하자고 하는 사람들에게 침을 튀기면서 반대해야 할 이유를 떠들었습니다. 결국은 메이저 언론사의 놀음에 넘어간 사람들때문에 MB가 당선되긴 했지만 많은 깨어있는 기독교인들은 MB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도자급이라고 하는 대형교회 목사들의 노골적인 지지를 보며 개탄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젊은 기독교인들과 목사들은 기독교계에 또 한번의 종교개혁이 찾아와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경험해 보지 않은 것에 대해 백견이 불여일문식의 해석은 말아주십시오.

    • 철학자 2008/02/09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무식하오. 자신들이 만들어낸 허구의 존재?
      참 웃기지도 않네. . 이런 무식한 사람들이 판치는 인터넷이란? 가치도 없어 보인다.

    • 철학자 2008/02/09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독교인들이 돈되는 것만 따진다고???
      나, 기독교인인데, 돈되는 것만 따진적 없고, 돈 모아서 영등포 노숙자들 도울거거든.... 쓰레기 같은 말 그만좀 하기 바란다. 할 말 없으면, 집에가서 발뻗고 자. 네가 배고플때, 내가 밥 줄께....

    • 과니~* 2008/07/06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철학자 // 그렇지.. 도울거라지.. 도운적이 없다는거지
      그게 기독교인들이지.. 언제 도우려고?
      참새머리에 뿔날때? ㅋㅋ
      그리고 세상에 신이 어디있소
      아직도 그런 허무맹랑한 2000년전 판타지소설을 믿고있소?
      ㅋㅋㅋㅋㅋㅋㅋ 저 사람을 구원해 줘라 예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