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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출근길은 그리 유쾌하지가 않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차 막히기 일쑤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한바탕 전쟁을 해야 합니다. 서울이라는 놈은 우리들을 회사에 곱게 보내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것을 피할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출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출근하지 못하고 그냥 출근길 전쟁터를 걸쳐서 갑니다.

아침 잠이 많아서, 야근이 잦아 심신이 피곤해서, 전날에 회식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출근길 전쟁터를 겪을 때는 매번 이렇게 다짐합니다. "사람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내 자신이 참 처량하다. 그리고 짜증난다. 내일부터는 일찍 일어나서 꼭 한적하게 출근할 것이다. 아침형 인간이 되어 학원에 다니거나 운동을 할 것이다." 하지만 다음날 똑같은 생활이 반복됩니다.

남 얘기 하듯 적었지만 사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출근길, 강북에서 강남으로 향하는 지하철은 항상 만원입니다. 아니 백만원쯤합니다. 그정도로 사람이 많다는 얘기지요. 그곳에서 시달리다 전철을 빠져 나오면 정신의 20%쯤은 잠시 빠져 나갑니다. 개념까지 빠져 나가지 않는 것이 다행입니다.

아무튼 지하철을 빠져나와 잠시 숨을 가다듬고 회사를 향해 종종걸음으로 걸어갑니다. 그런데 출근길 전쟁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여진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 여진은 정신을 빼놓게 하지는 않지만 잠시동안 불쾌하게 만듭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네가지는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예전 CF중에서 두 여자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다가 서로 지나치면서 한 여자가 '낯선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가 난다.'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실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길을 가다 맞은편에 있는 여자가 내 앞을 지나가게 되면 향기를 남깁니다. 보통은 지나가고 1~2초 후에 나의 코가 감지를 합니다. 감지되는 향기가 샴푸일 수도 있고, 향수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 향기가 좋으면 어쩔 때는 뒤를 돌아봐 어떤 여자인지 확인하기도 합니다.(변태라기 보다는 남자의 본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변태는 여자에게 다가가 킁킁대며 향기가 아닌 냄새를 맡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 향기가 어머니 향기일 때는 어머니가 불현듯 떠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매우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 냄새을 맡게 되면 잠시 동안 불쾌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잠시동안 머리 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향기를 남긴 여자분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진짜로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는 향수를 과다하게 사용하여 나의 뇌를 마비시키는 경우입니다. 샴푸 냄새는 과다해도 기분이 좋지만 향수는 너무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듭니다. 특히 옆에 있는 직장 동료까지 그러면 향수 알레르기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문제 때문에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향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미국의 일부처럼 향수를 사용하지 말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사용량을 조금 줄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3.
요즘은 흡연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건물안, 버스정류장, 공공장소등 금연할 곳이 점점 늘어나면서 흡연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죄송한 얘기지만 제가 한 곳을 더 추가하겠습니다. 그것은 걸어가면서 피는 담배입니다.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면 담배 연기가 뒤로 전해져 뒤에 있는 사람은 본의 아니게 간접 흡연을 하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숨을 잠깐 참거나 손으로 입을 막아서 대처하지만 하품할 때는 무방비 상태라 속절없이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때는 불쾌함이 더하지요.

#2.
출근길은 항상 바쁩니다. 특히 몇 분차이로 지각의 갈림길에 있을 때는 1분이 1초처럼 빨리 지나갑니다. 그럴때 앞 사람이 느긋하게 가면서 내 앞길을 막고 안 비켜 줄때는 정말 답답합니다. 일차적인 원인은 내가 늦게 나온 것이기 때문에 누구를 탓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상황에서 느끼는 답답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바꾸는 것보다 내가 바꾸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에 급한 성격을 고치고, 가급적이면 급한 상황을 만드지 않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앞에서 느긋하게 걸어가면서 길을 막고 담배를 피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앞 사람이 담배를 피면 그 사람보다 먼저 가는 방법으로 그 불쾌함을 피하는데 길을 막고 피고 있으면 정말 그 고통을 온전히 감내해야 합니다. 또는 빨리 가고 싶은데 길을 막고 있어 답답한데, 거기에 보너스로 담배연기까지 맡아야 하는 불쾌함을 겪어야 합니다.


사실 위 네가지 경우를 모두 겪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루를 망친다거나 하루종일 기분 나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잠깐 불쾌할 정도이지요. 당하는 입장에서는 참고 이해해 줄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향수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고, 앞길을 막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하는 것이라 나무라기도 거시기 합니다.

다만 위와 같은 행동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는 것을 알았다면 살짝 배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아지기_

서로 존중하는 댓글 부탁드릴께요~^^

  1. Favicon of http://coreawin.tistory.com BlogIcon 하우디 2008.03.24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담배연기는 질색입니다. 쯥...

    그분들은 남에게 피해가 간다는 걸 모르는거 같아요..

    글 주제에는 좀 어긋나겠지만 식당에서 음식에 담배연기 내뿜은 사람이 가히 최고의 악인 아닐까 생각도 해봄니다.

  2. ㅎㅎㅎ 2008.03.24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4 다 냄새난다는거잖아 냄새 종류만 다를뿐
    이건뭐 출근길이랑 상관없는 얘기만 잔뜩 써놓고
    여자 냄새가 좋다느니.. 글 반을 매꾸고 담배냄새 싫다는 말만 1,4번에 똑같이 써놓고
    ㅎㅎㅎ
    다음도 이런걸 내보내다니 참..

  3. Paul...Paul 2008.03.24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안좋은 기억의 향수냄새를 ... 그것도 아주 찐하게 풍기면서
    앞길을 막으며 흡연을 하고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군요 ^^;;

  4. 향수까지? 2008.03.24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절염 걸린 사람이 2번 본다면 어처구니가 없을거 같고. 1번은 2+3번 짬뽕 시켜놓은거고 향수는 오로지 자기 생각만 적은 글이내. 이런글이 뉴스 기사에 뜨다니 참... 향수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향수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 농도는 누가 뭐라할 문제도 아니다. 더군다나 같은 직장 사람도 아니고 단지 스쳐지나갈 뿐인대 저런 소릴 하다니.. 뭐 하루종일 같이 붙어 일한다면 문제가 조금 있지만 출근길 이야기 한거면 이거 글쓴이 문제가 심각한대... 왜 이뉴스가 메인에 뜬건지;;

  5. Favicon of https://initialw.tistory.com BlogIcon 케이_ 2008.03.24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 완전 공감
    어떻게 내 생각을 그대로 옮겨놨나 싶을 정도로
    완전 강추입니다.

  6. Favicon of http://hyrule.net/forum/user/16205-leigh-drugan/ BlogIcon obtain car insurance online 2012.04.11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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