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기 힘든게 블로그와 기업인 것 같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다. 누군가는 지금 섞이고 있는 중이라고 하지만 뒤집고, 흔드는 중이라 그렇게 보일 뿐이다. 잠잠해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이는 블로거들과 기업간의 기대치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블로거들은 블로그를 통한 수입을 바라고 있지만, 정작 수입의 원천인 기업들은 블로그를 과소평가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기껏 해봐야 구글 애드센스나 제품 리뷰 같은 소극적인 방법 뿐이다.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블로거들과 기업을 연결하는 수익모델이 계속 나오고 있긴 하다. 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를 뿐 거기서 거기이다. 무엇인가 계속 멤도는 느낌이다.

블로그와 기업이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 

왜 그럴까?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멤도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면 서로 윈윈하기 보다는 서로 이용하려는 대상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블로거들 보다 기업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기업은 블로그를 마케팅 수단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기업 임원이나 관계자들에게 블로그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마케팅 측면에서 얘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많은 기업인들이 마케팅 수단으로서 블로그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른 매체에 비해 광고 효과는 적으면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과 괜히 근접 소통을 했다 긁어 부스럼 만들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기업이 매력적이지 못한 블로그를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기업은 돈이 되는 곳에 투자를 한다. 정부가 아무리 투자를 강요해도 기업은 돈이 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크면 투자를 꺼리게 된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지 않은가. 하물며 정부도 못 움직이는 기업을 매력도 없는 블로그가 어떻게 기업을 움직일 수 있겠는가.

블로그와 기업이 어울리기 위해서는

기업이 마케팅 수단으로 블로그를 바라보는 한 기업과 블로그는 섞일 수 없다. 그러니 기업이 블로그를 다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 블로그를 마케팅 수단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하는데 있어 파트너로 바라보는 것이다. 

블로그와 기업은 어색하더라도 같은 리프트를 타고 함께 가야 한다. (skyride by smcgee 저작자 표시비영리)

과거와 달리 이젠 기업에게 높은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어찌보면 기업도 사회를 구성하는 한 부분이기 때문에 성장한 만큼 분배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라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기업들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지원하는 재단 설립하거나, 문화/공연에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 자연보호를 위한 꾸준한 캠페인, 이벤트 성이긴 하지만 소비자들의 경제활동, 지식/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블로그를 통한 사회적 활동은 아직 미비한 편이다.

기업이 블로그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

블로그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복지측면에서는 세심함으로 정말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계층을 찾을 수 있고, 응집력으로 도움의 손길을 모을 수도 있다. 문학적 측면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사진작가, 소설가, 문학가들의 좋은 작품이 세상에 알려지는 통로가 될 수 있다. 또한 정부가 하지 못하는 또는 관심을 갖지 않는 여러가지 정책적인 문제들을 찾아 낼 수 있다. 사회복지사, 문학잡지, 언론, 정부 등의 훌륭한 파트너가 바로 블로그인 것이다.

블로그에 경제적 지원만 이뤄진다면 어느 누구보다 훌륭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다. 블로그는 스펀지 같은 존재라서 언제든지 흡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 무엇이 됐든 부어 주기만 하면 흡수하여 꼭 필요한 곳에 그대로 부어 준다. 아니 그 이상을 부어 줄 때도 있다.

이 정도면 사회적 활동으로서 블로그는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활용하냐이다.

블로그와 기업이 사회적 활동에 있어 파트너가 되기 위한 방법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카메라를 판매하는 기업은 카메라 홍보에만 블로그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전 같은 것을 열어 블로그의 사진 활동에 동기 부여를 하고 지원을 하면 된다. 또 기업들이 봉사활동을 갈 때 블로그를 초정하여 같이 가면 된다. 예가 더 필요한가.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려면 프로젝트 블로그를 만들어 중단기적으로 지원하면 된다. 그 효과는 블로그를 아는 사람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자원과 네트워크가 빈약한 개인과 몸이 무겁고 경직된 정부 사이에서 기업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 그 역할에 있어 블로그가 틀림없이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비록 사회적 책임으로 블로그와 관계를 맺지만 메세나 활동처럼 결국은 기업 이미지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훌륭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한다.

블로그와 기업, 이젠 'Money'의 관계가 아닌 사회적 공헌을 위한 'Win-Win'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 전 이런 분을 미워합니다.
1. 불펌을 하시는 분
2. 1번을 보고도 불펌을 하시는 분

Posted by 아지기_

서로 존중하는 댓글 부탁드릴께요~^^

  1. Favicon of https://22st.net BlogIcon 둥이 아빠 2009.06.16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수익창출이죠

    그 수익창출을 위해서 만드는 블로그가 맞지만..

    고객을 이해한다는 의미에서 블로그를 만든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죠..

    • Favicon of https://whywhy.tistory.com BlogIcon 아지기_ 2009.06.16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쉽지는 않겠지만 기업이 단순히 수익창출의 관점에서 블로그를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그 이상의 가치를 염두해 두고 접근해야 블로그와 상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Favicon of https://iloveuk.tistory.com BlogIcon 행복한꼬나 2009.06.16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공감가네요.

  3. 오골개 2009.06.16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블로그나 블로거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나 떠들고 있으니까 외려 기업들은 보다 집중적으로 영향력있는 매체를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요.

  4. Favicon of https://slimer.tistory.com BlogIcon Slimer 2009.06.16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의 장점이 소통과 공유죠.. 고객들과 자주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면 고객의 입장에 다가가기가 쉬워지니 기업입장에서도 실보단 득이 많을 거 같네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whywhy.tistory.com BlogIcon 아지기_ 2009.06.17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의외로 기업에서 자주 소통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소비자가 오면 응대하되,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는 듯 해요. 막연한 두려움이 있나...

  5.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06.16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들이 별로 블로그를 하지 않더군요.
    그래도 안철수연구소 LG전자 등 기업은 꾸준히 열심히 하는 듯 합니다.
    소통을 알고 사회와 호흡하는 사회적 기업인 듯 합니다.
    그런데 삼성이나 현대는 보이지 않던데 부정적 인식이 있는 기업으로 보입니다.
    불통의 기업들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블로그가 기업에게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와 소통을 거부하고 '나 홀로' 기업으로 가는 것은 패망의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정적 의견도 들을 수 있는 투명 커뮤니케이션이 결국 기업을 건강하게 할 것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whywhy.tistory.com BlogIcon 아지기_ 2009.06.17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는 블로그가 기업들과 소비자 사이에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업 블로그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지도 모르죠. 기업들이 블로그를 마케팅의 수단이 아닌 소통의 통로로 바라본다면 블로그의 중요성을 금방 인식할 것 같은데 말이죠..

  6.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09.07.17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아지기님..
    파트너쉽 괜찮네요. 그런데요. 우려 되는 점이라면.. 블로그가 본연의 의무를 이탈한 너무 상품화 선전에만 애를 쓴다면 더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smba-love BlogIcon 이정 2009.09.23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불펌을 못하게 하시니~~ㅎㅎ...좋은 글 좀 퍼가서 제 블로그에 게재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8. Favicon of https://iguardian.tistory.com BlogIcon 제너시스템즈 2009.11.10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다 맞는 말씀이며, 이런 행동들 하나하나가 기업블로그라는 환경을 더욱 살찌게 만들것 같습니다.^^;
    제너두도 살짝 훔쳐가야겠어요..ㅎㅎ

  9. Favicon of https://philkim.tistory.com BlogIcon 김 홍 선 2009.11.12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기업이든 경영자든 블로그를 통해 소통의 채널이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매스미디어를 통해 일방적으로 돈으로 도배하는 형식의 마케팅은 상품 판매자와 고객간의 소통 채널을 단순화 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지적하신 바와 같이 사회적 책임도 좋고, 우리 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대화도 블로그는 좋은 도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기업에도 정직하고 솔직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블로거들도 진정으로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건강한 토론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infertilityi.blogspot.com BlogIcon learn here 2013.01.10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말 좋은 게시물하다고합니다. 나도 같은 주제에 마지막 두 블로그 게시물을 읽고, 그 사람들의 훌륭한 있었다. 관련 문제에 이러한 유형의 게시 유지.

  10. Favicon of http://voicecrypt.com/finding-cheap-home-insurance-companies-online/ BlogIcon no cost house insurance finance calculator 2012.04.13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가지고 주잖아 포인트 중 몇몇은 대폭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당신이 웹사이트를 설정받을 방법에 대한 예리한 해요, 정말로 수행하기가 매우 매우 쉽습니다. 당신 즐겨찾기 가지고 있으며 또 일상적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11. Favicon of http://btmadhk.com/2012/04/having-cheap-home-insurance-companies-online/ BlogIcon homeowners insurance online car loan calculator 2012.04.13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실에 대해 많은 감사합니다. 내용 좋아요! 그것은 전부 또는 개방 주목된다. 좋은 물건을 이런 게시 유지

  12. Favicon of http://www.efestivals.co.uk/forums/user/155893-inezshultis/ BlogIcon belongings property insurance US 2012.05.07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웹로그 내에서 주어진 데이터는 정말 이해하기 흥미로운뿐만 아니라 간단하다. 그것은이 웹 사이트를 찾아 좋고 그것 가입자 유용합니다.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www.jihoy.com/ BlogIcon advertising companies 2012.06.16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떠들고 있으니까 외려 기업들은 보다 집중적으로 영향력있는 매체를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요.